[속보]‘13일’ 고3 등교개학 ‘이태원클럽 감염’이 변수…추가연기 여부 내일 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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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3일’ 고3 등교개학 ‘이태원클럽 감염’이 변수…추가연기 여부 내일 중 발표
  • 김의진 기자
  • 승인 2020.05.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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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당초 13일로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개학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으로 추가 연기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와 방역 당국 간 이에 대한 화상 회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지만, 교육부는 결정된 바 없는 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교육부는 앞서 고등학교 3학년부터 13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등 상황이 다시 악화되면서, 등교를 더 미뤄야 할지,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을 하는 것이 괜찮은지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일부 언론을 통해 1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교육부가 방역 당국과 화상회의를 통해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연합뉴스는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전 11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 회의로 질병관리본부를 연결한다”며 “방역 전문가들과 함께 등교 연기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보도에 대해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교육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성 정도 등 여러 사항을 협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등교개학 추가 연기’ 여부와 관련한 화상회의를 연다는 것은 아직 결정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교육부 주요 관계자는 이날 “(영상회의 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까지는 사실이지만 성사가 안 돼 화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다만 기존 등교개학 예정일인 13일 전날인 12일까지는 결론을 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모든 위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히 판단할 예정”이라며 “질병관리본부, 중대본, 교육청, 현장 의견 등을 종합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예정대로라면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개학을 순차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20일에는 고2, 중3, 초1‧2, 유치원 학생이, 27일에는 고1, 중2, 초3‧4 학년이, 다음달 1일에는 중1, 초5‧6 학년이 등교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이 발표된 지 3일이 지난 시점인 지난 7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번지면서, 등교 수업을 재연기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약 6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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